김장 전 김치냉장고 청소는 비우기 → 전원 끄고 닦기 → 패킹·뒷면 → 김장 뒤 모드 전환 순서로 하면 됩니다. 여름 내내 음료나 야채칸으로 쓰던 칸을 김치 모드로 되돌리는 것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삼성·LG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순서를 잡았고, 모드 이름은 두 회사가 다르니 각각 적었습니다.
2026년 9월 기준 삼성 안내는 물과 중성세제만 쓰고 락스·알코올·시너는 금지하며, 뒷면 먼지는 1년에 한 번 청소기로 제거합니다.
김장 뒤에는 LG는 빠른 익힘 → 맛지킴김치 순으로, 삼성은 숙성 모드로 익힌 뒤 김치저장 표준으로 옮기면 됩니다.
1단계: 비우고 전원부터 끄기
청소 전에 안에 든 것을 모두 꺼냅니다. 남은 김치는 밀폐해 일반 냉장고에 잠시 옮기고, 김치통은 이참에 따로 씻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안내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청소할 때는 전원 플러그를 빼고 문을 열어 물기를 말린 후 마른 헝겊이나 수건 등으로” 닦으라고 적고 있습니다.
뚜껑식이라면 성에가 먼저입니다. LG 안내는 문을 열어 냉기를 빼고 식품을 꺼낸 뒤 플라스틱 주걱처럼 날카롭지 않은 도구로 긁거나, 분무기에 뜨거운 물을 넣어 뿌린 다음 녹은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으라고 합니다. 칼이나 드라이버로 긁으면 내벽이 상하니 급해도 쓰지 마세요.
김장 하루 이틀 전이 아니라 최소 일주일 전에 잡는 게 좋습니다. 전원을 뺐다가 다시 켜면 내부가 저장 온도까지 내려가는 데 시간이 걸리고, 냄새가 남았을 때 한 번 더 닦을 여유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단계: 내부·패킹·뒷면 순서로 닦기

내부와 선반, 서랍 같은 부속품은 물과 중성세제로 닦습니다. 삼성 안내 기준 문의 고무패킹은 중성세제를 묻힌 행주로 닦고 홈 사이는 면봉으로 닦으며, 물을 직접 뿌리거나 세제·락스·아세톤·시너·알코올 같은 것으로 세척하면 제품이 손상되거나 변색될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남았다면 오래된 식빵이나 원두커피 찌꺼기를 넣어 두는 방법이, 곰팡이는 주방용 세제를 칫솔에 묻혀 닦는 방법이 같은 안내에 나옵니다.
뒷면은 잊기 쉬운 곳입니다. 삼성은 1년에 한 번 정도 진공청소기로 뒷면 먼지를 없애면 효율이 좋아진다고 하면서도 기계실 덮개는 분리하지 말라고 못 박습니다. LG 고객지원에도 뒷면 먼지 관련 안내가 따로 있을 만큼 흔한 문제라, 김장 전 청소에 뒷면을 끼워 넣으면 1년 주기가 자연스럽게 맞습니다.
청소 뒤 전원을 다시 꽂을 때는 코드와 플러그에 물기가 없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삼성 안내도 청소 후 전원 코드와 플러그 상태 확인을 필수로 적고 있습니다.
3단계: 김장 담근 뒤 모드 전환
갓 담근 김치를 넣을 때는 저장 모드가 아니라 익힘 계열부터 씁니다. LG 안내 기준 갓 담근 김치를 빠르게 익히고 싶다면 빠른 익힘을, 유산균이 풍부하게 익히려면 유산균김치를 고릅니다. 빠른 익힘은 3~4일 정도 지나면 익힘이 끝나고, 그 뒤에는 맛지킴김치로 옮겨 배추김치·갓김치처럼 적당한 염도의 김치는 중에 둡니다.
삼성은 숙성 모드로 익힌 뒤 김치저장으로 옮기는 흐름으로 잡으면 됩니다. 이 순서는 삼성 안내에 명시된 것이 아니라 모드 목록을 보고 정리한 것입니다. 중실 히든형은 상·중칸에 일반저장·저염저장·아삭·숙성 모드가 있고 하칸에는 동치미·깍두기 옵션이 더 있다고 삼성전자서비스 안내에 적혀 있습니다. 저장 단계에서는 표준을 기본으로 두고, 온도가 약하게 느껴지면 강냉으로, 살얼음이 보이면 약냉으로 바꾸라는 게 같은 안내의 요령입니다.
| 제조사·모드 | 약(낮은 단계) | 중·표준 | 강(높은 단계) |
|---|---|---|---|
| 삼성 김치저장 일반 | 약냉 -0.8℃ | 표준 -1.3℃ | 강냉 -1.8℃ |
| 삼성 저염저장 | 0.0℃ | -0.5℃ | -1.0℃ |
| LG 맛지킴김치 | 약 -1.0℃ | 중 -1.5℃ | 강 -2.0℃ |
표의 온도는 두 회사 고객지원 페이지에 적힌 값이고 삼성은 ±0.5℃ 범위로 표기돼 있습니다. 저염 김치나 물김치처럼 싱거운 김치는 온도를 더 높게 두는 게 두 회사 공통 안내입니다. LG 표에는 싱거운 김치를 강에 두면 얼 수 있다는 점도 같이 적혀 있습니다.
4단계: 여름에 냉장으로 쓰던 칸 되돌리기
버튼 조작은 잠금 해제부터입니다. 삼성 스탠드형 안내 기준 잠금/풀림 버튼을 3초 이상 눌러야 풀리고, 풀린 뒤 칸 버튼을 누를 때마다 김치저장-표준 → 강냉 → 약냉 → 아삭김치 → 냉동 → 냉장 → 꺼짐 순으로 돌아갑니다. 1분 이상 조작이 없으면 자동으로 다시 잠깁니다.
LG는 제어창의 잠금 풀림 버튼을 3초 길게 누르고, 좌칸·우칸·중칸·하칸 중 원하는 칸 버튼을 반복해 누른 뒤 잠금 풀림을 다시 누르거나 60초를 기다리면 설정이 적용됩니다. 하칸은 맛지킴김치 → 야채/과일 → 쌀/잡곡 → 육류/생선 → 오래보관 → 꺼짐 순으로 도는 식입니다.
김장 김치를 넣기 하루 전쯤 김치 모드로 미리 돌려 두는 쪽을 권합니다. 냉장이나 야채 모드보다 김치 모드가 낮은 온도인데, 내부가 먼저 내려가 있어야 김치를 넣은 직후 온도가 덜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김치통은 입구까지 꽉 채우지 말고 위를 조금 비우세요. 익으면서 국물이 넘치면 내부 청소를 다시 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위니아 딤채는 모드 이름이 다른데요?
제조사마다 익힘·저장 모드 명칭이 다르고 같은 회사 안에서도 연식별로 다릅니다. 이 글의 삼성·LG 경로를 그대로 쓰지 말고, 제품 사용설명서의 김치 보관 항목에서 익힘과 저장 모드 이름을 먼저 확인하세요.
Q. 청소할 때 전원을 꼭 빼야 하나요?
삼성 안내가 전원 플러그를 뺀 뒤 닦으라고 하는 이유는 물기와 전기 때문입니다. 겉면만 가볍게 닦는 정도라면 몰라도, 내부 세척과 패킹 청소를 할 때는 빼는 게 안전합니다.
이번 주말에 김치냉장고 문을 열어 어느 칸을 여름 동안 냉장·야채로 쓰고 있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그 칸에 있던 음료와 채소는 일반 냉장고로 옮겨야 하니 냉장고 적정온도와 배치 정리를 같이 보면 됩니다. 삼성 청소 안내 원문은 삼성전자서비스 청소·관리 방법에 있습니다.